해운대 엘레지

연주방 2015. 3. 13. 21:11

 

1.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
  헤어지지 말자고
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
  너와 내가 아니냐
 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
  나만 혼자 외로이
 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
  못 잊어 내가 운다 

 

2.울던 물새도 어데로 가고
  조각달도 흐르고
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
  밤이 깊은 해운대
  나는 가련다 떠나가련다
  아픈 마음 안고서
 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
  안녕히 잘 있거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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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늘 푸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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