꼬마인형

연주방 2015. 6. 21. 11:08

꼬마인형 최진희

 

 

그날 밤 황홀한 시간을 난 잊을 수가 없어요--
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당신을 알고 말았죠---

말없이 흐르던 눈물을 난 감출 수가 없었네--
창문에 부딪치는 빗 방울을 하나둘 세고 있었죠---

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--
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 갈 사람이여--
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- -
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---

늦어도 그날까지 약속만을 남겨둔 채로--
밤이 지나고 새벽 먼 길을 떠나 갈 사람이여--
부서지는 모래성을 쌓으며 또 쌓으며---

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-
꼬마 인형을 가슴에 안고 나는 기다릴래요--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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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대지기

연주방 2015. 6. 21. 11:03

등대지기 오기택 | 노래백년 가요백년 8

1.물새들이 울부짖는 고독한 섬안에서
갈매기를 벗을 삼는 외로운 내 신세여라
찾아올 사람 없고 보고 싶은 님도 없는데
깜박이는 등대불만이 내 마음을 울려줄 때면
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.

2.파도가 넘나드는 고독한 섬안에서
등대만을 벗을 삼고 내 마음 달래어 보네
이별하던 부모형제 그리워서 그리워져서
고향 하늘 바라다보며 지난 시절 더듬어보니
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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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중의 여인

연주방 2015. 5. 24. 17:40

 

1.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
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
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 
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라고 
그대로 돌아가다고
사나이 가슴을 울리지 말고서

2.비바람이 휘몰아쳐 전등도 꺼진 밤
못난 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
행복을 빌자고 맹세한 말 앚었는가
말없이 울지말고 돌아가다고 
말없이 돌아가다오
깨무는 그 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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