접어진 침묵

글/이병주

침묵으로 포장된
너무 긴 시간 속에서

아름다운 마음으로
침묵을 접으며 뱉어내는 소리는
아무도 듣지 못하는 둘만의 소리인가.

이제
접어진 침묵 뒤로하고

새로운 일기장 펴놓고
지워지지 않는
아름다운 사랑만 적어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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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늘 푸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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