접어진 침묵

글/이병주

침묵으로 포장된
너무 긴 시간 속에서

아름다운 마음으로
침묵을 접으며 뱉어내는 소리는
아무도 듣지 못하는 둘만의 소리인가.

이제
접어진 침묵 뒤로하고

새로운 일기장 펴놓고
지워지지 않는
아름다운 사랑만 적어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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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어진 침묵

영상 2010. 5. 16. 15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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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고간 그리움

글/이병주

당신이 놓고 간 그리움은
세월 뒤에서 웅크린 채
미움으로 탈색되어 가고 있습니다.

아직도 철부지 같은 마음속에
타버린 그리움 그려내지 못한 것은
말라버린 애정의 색채 때문인가요.

혼자 달래보는 안타까운 마음은
핑크색으로 물들인
당신의 사랑을 기다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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